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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5

롯데마트 문화센터 온라인 영어 학습법 강의

정말 오랜만에 영어 학습법에 대한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처음에 여수 롯데마트 문화센터라고 해서 와이프에게 물어봤더니 무조건 가자고 했다. 여수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 참에 '여수 밤바다'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온라인 수업이란다. 나에게 연락을 준 문화 센터 매니저님은 10년전에 출판한 내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으셔서 요청하셨다고 한다. 10년전 책이라도 검색 해보면 몇몇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서 지금도 읽는 사람이 있긴 하나보다. 내가 파비앙 같은 사람과 비교하면 뭘 외국어를 엄청 잘 배우는 건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보다는 잘 배우는 것 같다. 혹 새해에 영어나 기타 외국어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핵심만 추리면 다음과 같다. 내 의지를 믿지 말자. 새해에 큰 결..

Language 2024.01.08

내가 실험도구다.ㅎㅎ

영어는 어떻게하다보니까 할수 있게 되었고 중국어는 중국에서 1년 있다보니까 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언어를 내가 어떤 경로로 습득하는지, 그리고 어느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일본어를 시작한다. 2007년에 2개월 일본어 수업 들었지만 기억나는건 거의 없으니 그리고 아직도 히타가나 가타카나도 모르니 뭐 왕초보다. 딜레마가 있으니.. 열심히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뭐밍? 나는 '게으른 공부' 추종자다. 특히나 언어 배우자고 이 좋은 인생 다 허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루에 한시간씩하면 음. 일년에 365시간인데 언어배우는데는 너무 적은 시간인데. 여튼 즐거운 인생살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시간과 열심으로 일년안에 일본어를 어느정도(일본인과 만나면 이야기 할 수 있고 신문 보면 대..

Language 2024.01.04

부담감 짜증<-> 즐거움, 흥미

우리 나라 사람들은 경쟁에 익숙하다. 그래서 부담을 많이 느낀다. 이명박 이후로 교육은 곧 '남을 이기는' 것으로 정의 되어 지고 그래서 지금도 많은 학생들은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의 즐거움은 배부른 소리다. 언어를 배우는 사람들 특히나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잘 관찰 해보면 '아 나는 안돼.. 영어와 나는 너무 멀어' 이렇게 생각하고 자포자기 하는 분들이 꽤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중고등6년에 대학 4년을 했으니 총 10년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더 못하는 거 같으니까 좌절하기 쉽고 '언어 배우는 즐거움'이라고는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는 이런 분들의 영어 공부는 한마디로 억지공부이고 부담 만빵 공부이다. 지금 일본어를 하다보면 확실히 머리 안에 저항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발음 뿐..

Language 2010.06.09

우리는 천재적은 언어 선생님들.

사람은 말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본능이 더 정확하겠네. 아이들은 운다. 그러다가 점점 단어로 짧은 문장으로 좀더 긴문장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완벽한 한 언어를 배우게된다. 엄마가 아이들이 한두마디 하는거에 호들갑을 떨며 엄청 좋아한다. 우리 모두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탁월한 선생님들이다. '아빠해봐, 아빠' 하면서 지속적으로 반복시켜준다. 1년이 안된 아이의 아빠 엄마 할때 이미 그 아이의 발음은 한국인의 발음이다. 아기에게 말을 가르칠때 우리는 너무나 탁월하다.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상황에 딱 맞는 말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몇 마디만 따라해도 너무너무 잘한다고 동기 부여를 팍팍 해준다. 그러니 한국말을 잘 배울수 밖에.. 현재 일본어를 배울때 나에게 있는 커다란 제약 2가..

Language 2010.06.08

언어 배우기- 책을 써보자.

책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특별한건 아니다. 사람들이 돈은 돈대로 쓰고 실력은 실력대로 늘지 않는 저 비효율적인 언어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었으면 해서 쓰려고 한다. 사실 내 책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아류다. 만약 영절하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처럼 영어와 중국어를 못 배웠을 것이다. 지면으로 나마 저자인 정창용씨께 감사드린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왜 영절하가 있는데도 사람들은 기존 판에 박힌 언어 학습으로 시간과 돈을 낭비한단 말인가. 아마 눈앞에 있는 토익 점수 때문에 , 시험 때문에 길게 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기존에 해오던 학습 방법을 바꾸는 것은 커다란 심경의 변화, 패러다임의 변화가 없으면 힘들다. 그리고 수많은 학원들이 학습자를 학원의 노예화 하는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

기타/그외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