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사람들은 경쟁에 익숙하다. 그래서 부담을 많이 느낀다. 이명박 이후로 교육은 곧 '남을 이기는' 것으로 정의 되어 지고 그래서 지금도 많은 학생들은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의 즐거움은 배부른 소리다. 언어를 배우는 사람들 특히나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잘 관찰 해보면 '아 나는 안돼.. 영어와 나는 너무 멀어' 이렇게 생각하고 자포자기 하는 분들이 꽤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중고등6년에 대학 4년을 했으니 총 10년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더 못하는 거 같으니까 좌절하기 쉽고 '언어 배우는 즐거움'이라고는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는 이런 분들의 영어 공부는 한마디로 억지공부이고 부담 만빵 공부이다. 지금 일본어를 하다보면 확실히 머리 안에 저항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발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