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정한 패셔니스트-Dress for Success

패션은 저와는 아주 아주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패션하면 웬지 고 앙드레김 선생님이 생각나면서 고급스럽고 조금은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구요

어떤 기독청년이 자신은 정말 검소하게 살고 싶은데  패션쪽에서 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해서 많이 소비되는 옷을 만들어야 해서 갈등된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패션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Dress for Success- 성공을 위한 옷입기. www.dressforsuccess.org  

 Dress for Success(이하 DFS)는 저소득층 여성의 취업컨설팅 단체입니다.

저소득층이 면접할때 비싼 정장을 입지도 못하고 면접 스킬도 없어서 직장 구하는 것에 매번 실패하는 것을 보고 저소득층의 면접할때 입을 수 있는 옷과 악세사리를 대여해주고 면접스킬을 알려줘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된 업무는
1.  면접에 어울리는 의류 및 면접 기술 제공
2.  장기적 취업을 위한 전문여자 그룹 프로그램(PWG) 운영
3.  직업세계에서 자신감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업 가이드, 기술 습득과 조언을 제공하는 Career Center운영
입니다

특징은
 1.  직접 리쿠루팅을 안함. 협력 관계에 있는 단체들로부터 취업 대상자를 소개 받음-자신의 고유 강점인 패션에 가장 집중
 2.  취업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여러측면으로 돕고 있음. 취업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용의 질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함.
 3. 교육수준이 낮아 금융교육, 리더십 교육도 자체적으로 운영함

 

 

 한번도 꾸미지 못한 여성들은 자신감이 없이 위축되어 살아가는데 이곳에서 정장은 물론 옷, 구두, 메이크업과 같은서비스를 받고 나면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저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하지만 사진을 통해서 본 그분들의 얼굴에는 확실히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수익모델은 약해서 사회적기업이라기 보다는 외부 지원에 많이 의존하는 비영리기구(NPO)입니다.

그래도 패션의 도시 뉴욕 답게 옷과 패션 소품들을 기증 받아 여성들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궁극적으로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DFS

정말 창의적이고 멋지지 않습니까?

패션을 사랑하면서 사람을 돕고 싶은 분은 꼭 한번 참고 해보세요.

DFS는 아직 한국 지부는 없는데 인터뷰 했을때 한국지부 세우는 것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래 분은 드나리 양인데 아주 아주 친절하게 저희를 맞이해 주셨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직접 연락해보셔요.^^ denalerie@dressforsuccess.org

<Denalerie Johnson 이런 미국분들의 당당한 자신감- 저는 좋아요 ^^>

 혹 여러분의 의견이 있다면 글을 남겨 주세요. 제 페이스북으로 바로 뜨니까 같이 이야기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