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영어 학습법에 대한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처음에 여수 롯데마트 문화센터라고 해서 와이프에게 물어봤더니 무조건 가자고 했다. 여수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 참에 '여수 밤바다'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온라인 수업이란다. 나에게 연락을 준 문화 센터 매니저님은 10년전에 출판한 내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으셔서 요청하셨다고 한다. 10년전 책이라도 검색 해보면 몇몇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서 지금도 읽는 사람이 있긴 하나보다. 내가 파비앙 같은 사람과 비교하면 뭘 외국어를 엄청 잘 배우는 건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보다는 잘 배우는 것 같다. 혹 새해에 영어나 기타 외국어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핵심만 추리면 다음과 같다. 내 의지를 믿지 말자. 새해에 큰 결..